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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 4일 대만 가족 여행 후기와 팁(날씨 고려 필수)

휘둥그 2022. 6. 5. 07:45

3박 4일 대만 가족 여행 후기와 팁(날씨 고려 필수)

3박 4일 대만 가족 여행 후기와 팁(날씨 고려 필수)
3박 4일 대만 가족 여행 후기와 팁(날씨 고려 필수)

이 부분이 제일 걱정되고 고민되었던 부분인데요. 한국에서 네이버 날씨로 검색해서 보길 최저 온도가 11도이며 흐린 정도였지 비가 온 다곤 안 돼있어서 나름 안심하고 떠났다가 큰코다쳤네요. 여행 3일 내내 조금씩 빗방울이 떨어졌고요. 추위도 한국으로 치면 초겨울 정도의 날씨라 보시면 될 거 같아요. 우산 필수 구요. 혹 저처럼 머리가 곱슬이라 신경 쓰이시는 분들 모자 꼭 챙기세요. 우산은 못 챙기시면 마트나 편의점 어디든 판매하고 있으니 저렴하고 튼튼한 우산 구매하셔도 좋아요. 저도 가서 샀습니다. 어느 분 후기에서도 봤지만 고데기는 하나마나입니다. 나가자마자 축 처지면서 힘이 없어집니다. 게다가 전압도 약해서 원하는 대로 모양이 잘 안 잡혀요. 옷은 얇은 옷을 여러 겹 껴입고 다녔어요. 출국 전 알아본 정보에 의하면 유스 트레블 카드는 입국장 나오면 바로 보이는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만들 수 있다고 해서 물어봤는데요. 이제 거기선 만들 수 없고 시 면역 인포나 타이베이 메인 역 인포에서 만들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재차 물었지만 여기선 안되고 저 두 곳에 가야 한다고 바뀌었다고 하던데 맞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아무튼 전 못 만들었고 여행 내내 만들어야지 하면서도 잊고 못 만들었네요. 저희 숙소만 그런진 모르겠으나 숙소에 난방이 안돼서 침대 밖에 앉아 있을 땐 싸늘~해요. 혹시 몰라서 챙겨간 수면양말 덕 톡톡히 봤습니다. 여유되신 다면 잘 때 입으실 옷은 좀 두툼한 걸로 챙겨가세요. 혹시 몰라서 두꺼운 티로 챙겨갔는데 다행이다 싶었어요!! 추위 많이 타신다면 공간 차지하건 어쨌건 수면양말과 두꺼운 티 필수예요. 집에서 입는 조끼 못 가지고 온 게 어찌나 후회되던지요. 그리고 방이 살짝 꿉꿉, 눅눅해서... 아가와 함께 혹은 부모님과 함께 하신다면 잘 때 입을 조끼 정도는 꼭 챙기세요. 지하철은 참 타기 쉽게 색깔별로 구분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종착역만 제대로 확인하신다면 헷갈릴 일 전혀 없으신데요! 저 같은 경운 타이베이 101 빌딩 가려고 지하철 탔는데 종착역이 어딘지 안 보고 오는 거 바로 탔다가 잘못 타서 내려서 다시 환승하는 번거로움을 경험했네요. 같은 색의 지하철이라도 갈라지는 구간이나 만나는 구간엔 한 방향에 2가지의 노선이 지나가는 경우도 있으니 꼭 확인하세요 종착역!! 다 알고 계시겠지만 전 지하철이 없는 지방에 살다 보니 이런 점도 후기에 있으면 좋겠다 싶어 썼습니다.

택시는 필수

부모님과 함께 하실 분들 한국 식당 혹은 신라면 꼭 필수로 챙겨가세요. 우리 어머니는 패키지로만 여행을 다니셔서 꼭 한 끼는 한국식당에 들러서 먹게 해 줘서 신라면 가지고 갈 필요 없다고 하셔서 빼고 갔는데요.. 막상 가서 보니 향이 강하고 딤섬 조차도 맛있게 못 먹어서, 신라면 생각 정말 간절하더라고요. 그래서 둘째 날 신라면 5개 라면 볶이 1개 사서 그날 바로 3개나 먹었어요. 신라면이 제일 맛있더라고요. 참 혹시 현지에서 신라면 사실 분들 101 빌딩 지하 1층에 있는 마트 이용하세요. 저희가 갔을 땐 신라면 및 한국 라면 재고가 많았어요. 다음날 간 소고백화점 마트에는 한국 라면 컵은 없더라고요. 김치면 먹었는데 신라면이 최고예요. 부모님과 함께라면 택시투어 필수입니다. 여행 전 어머니 발가락에 티눈을 빼서 걸으시는걸 어려워하셨는데 (밤마다 다리 아프시다고) 택시투어론 편하게 다니면서 여행지는 다 둘러볼 수 있어서 좋아하셨고요! 특히 스펀에서 천등 날린걸 제일 좋아하셨어요!! 그리고 진과서에서 금 만지는 것도 좋아하셨습니다. 지우펀은 사람이 진짜 너무 많아서 제일 별로였다고 하시네요. 실제로 20분 정도만 보고 바로 나왔어요. 사람이 너무 많아서요. 그래도 지우펀에서 먹은 땅콩 아이스크림은 참 맛있다고 하시네요. 아직도 얘기하세요. 진과스에서 광부 도시락 드실 분들께 드리는 작은 팁!!! 도시락 먹는 곳은 사람들의 줄로 넘쳐납니다!!! 그럴 땐 도시락 먹는 곳 뒤에~ 그러니까 계단을 올라가서 오른쪽으로 가시다 보면 작은 식당이 나옵니다. 1층에서 먼저 주문하시고(혹은 한 시간 뒤에 올 테니 예약해달라!) 자리가 없다면 2층 식당으로 가셔서 뉴러우멘(150원)을 주문해서 그곳에서 드시면 됩니다. 택시투어 하시는 분들은 보통 그렇게 하시는 거 같았어요 ㅎ 저희도 기사님께서 그렇게 예약해주셨습니다. 맛도 생각보다 괜찮았고요. 양도 많아서 2분 이시라면 광부 도시락 한 개 뉴러우멘 한 개 요렇게 드시는 거 추천합니다. 2층에 자리 잡는다 하면 가져다주시니까 다시 내려가야 하는 번거로움도 없답니다. 부모님을 모시고 갈 땐 한국에서 녹차나 옥수수수염차 같은 티백 챙겨가세요. 어머니께서 향 때문에 음식을 가리셔서 인지 물도 힘들어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아쉬웠던 게 옥수수수염차라도 가지고 와서 커피 포트에 끓여서 들고 다닐걸 싶더라고요! 혹 부모님 입맛이 까다로우시거나 본인이 향에 민감하시다면 보리차 등 챙겨 가시는 거 추천이요. 부모님과 함께라면 발마사지 한 번은 꼭 받으세요. 울 어머니의 경운 티눈 뺀 거 때문에 밤엔 발 아프셔서 엄청 힘들어하셨는데요. 둘째 날은 마사지받게 해 드렸더니 다음날 자고 일어나도 너무 개운하고 좋다고 하셨어요. 뿌듯했네요.

환전 및 비행기 정보

추가 환전 필요하신 분은 백화점이나 쇼핑센터로 가세요. 셋째 날쯤 되니 환전했던 돈이 똑 떨어져 지하철 타기도 어려운 상황이 발생했었습니다. 숙소 직원에게 문의하니 은행은 9시부 문 열어서 그때부터 가능하고 늦은 시간에 하려면 쇼핑센터나 백화점으로 가야 한다더라고요! SOGO백화점이나 타이베이 101몰? 여기를 알려주길래 그래도 한번 가본 SOGO백화점으로 갔습니다. 검색해봐도 정보가 없어서 가서 물어보니 B2에 있는 인포메이션에서 가능하다고 해서 추가로 환전했네요!! 별도의 수수료는 없었고요. 환율도 29. 얼마로 저렴하게 환전했어요. 추가적으로 환전 필요하신데 은행이 문 닫았음 백화점으로 가시는 거 추천이요. 은행에서 돈 뽑아도 되지만 전 없어서 더 번거로웠네요. 짐이 많다면 공항 가실 땐 돈 아끼지 말고 택시 타세요. 저흰 기본 캐리어 2개에 렌즈랑 펑리수 망고젤리 때문에 짐가방이 2개가 더 추가되었습니다. 거기다 장우산까지 해서 후들후들한 짐이었는데 숙소에 문의하니 시먼에서 공항까지 1100원이면 간다 하더라고요. 비싸야 44000원인데, 지하철 타고 내렸다 짐 들고 오르락내리락하지 마시고 편하게 택시 타고 가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부모님과 함께라면 더더욱 필수겠죠. 우유푸딩인가요? 바닥에 커피 살짝 깔려있는 푸딩!! 이거 안 드시면 진짜 드셔야 합니다. 첫째 날 가서 마지막 날 공항에서 먹곤 땅을 치고 후회했어요. 이걸 더 사 왔어야 하는데 라면서 요. 그리고 망고젤리~ 왜 다들 추천하시는지 알겠어요!! 지우펀에서 3박스 250원에 샀어요! 까르푸 등에서 파는 거 같으니 꼭꼭 사서 드셔 보세요 아주 맛있어요. 그리고 펑리수는 순청이랑 치아 떼 두 곳만 들렸는데 저랑 어머니 입맛엔 치아 떼가 갑이었습니다. 어머니 다음날 다 드셨어요. 젤리도요. 맛보려고 산거 빼곤 저 한 개도 못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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