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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여행 후기, 여행 정보

휘둥그 2022. 7. 4. 17:16

홍콩 여행 후기, 여행정보

홍콩 여행 후기, 여행정보
홍콩 여행 후기, 여행정보

4년 만에 홍콩을 다시 여행하게 되었습니다. 정보 위주로 여행후기 남겨보겠습니다. 지도는 구글 지도를 이용하였고, 제가 갈곳 위주로 표시해놓은 거니 일정 겹치시는 분들은 참고하면 좋을 듯합니다. 참고로 시간 되시는 분들은 스트리트뷰 통해서 미리 홍콩 거리를 답사하고 가시면 돌아다니실 때 편합니다. 컴퓨터로 보았던 거리들이 눈앞에 나타나니 당황되지 않고 길도 한 번에 찾고 좋아요. 타이우 레스토랑은 보시다시피 B출구 나와서 오른쪽 신호등 건너 오른쪽으로 보면 매우 큰 간판이 보입니다. 이 간판 밑으로 가시면 레스토랑 입구가 있는데 처음엔 왠 수조가 가득 있어서 거기가 아닌 줄 알았습니다. 수조에 해산물들이 가득 있는 그곳이 타이우 레스토랑 입구입니다. 한글 메뉴판도 있고 음식도 나름 괜찮습니다. 참고로 들어가자마자 차이니즈 티 줄까? 하고 물어보는데 이거 돈 나옵니다. 별생각 없이 달라고 했는데 계산서 보니 hkd 9.8 계산되었더군요. (부가세 별도임) 음식이 조금 느끼해서 마시는 게 좋을 거 같긴 해요. 이케아는 제 기준에서는 별로였습니다. 평소에 인테리어에 관심 있거나 꼭 살게 정해져 있는 분 아니시면 굳이 가실 필요 없을 거 같아요. 장바구니에 몇 개 담았다가 결국 아무것도 사지 않고 나왔습니다. 이케아 가는 길에 보시면 맞은편 쪽에 왓슨이랑 매닝스 봉쥬르 샤샤 등의 매장이 다 있습니다. 드럭스토어에서 사실 게 있으시면 이 라인에서 비교해보고 사셔도 괜찮을 거 같아요. 웰컴 마트에 있는 생과일주스 강추합니다. hkd 20~25 정도 하는데 맛나고 좋더라고요.

침사추이 - YMCA, 과일, 기화병가 등

YMCA 호텔 이용하시는분들은 AEL 이용하러 구룡역 가실 때 셔틀이라고 표시해 놓은 곳에서 K2 탑승하시면 됩니다. (올 때 내렸던 그곳임. 스타벅스 맞은편) 그리고 시계탑이나 페리 선착장 쪽으로 가실 때 후문 나와서 왼쪽으로 건물 끼고돌면 지하도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는데 여기로 내려가서 1881 헤리티지 쪽으로 다시 나가서 직진하시면 바로 시계탑 보입니다. 첫날 이걸 몰라서 지상으로 건너갈 수 있는 줄 알고 좀 헤맸네요. 참고하세요. 얻은 정보로 아이스퀘어 백화점(지도에서는 E 출구였는데.. 지하에서 돌아다니다 보니 H 출구에서 연결됩니다) 안의 마켓이 과일이 싸다고 해서 호텔로 돌아오는 길에 들렸는데 망고스틴이 7개 정도 들은 게 hkd 20이었습니다. 가격이 많이 저렴했습니다. 스탠리 마켓 길거리에 있는 과일가게에서 4개에 hkd 28 달라고 했으니 아이스퀘어가 더 싼 거 같아요. 체리는 우리나라보다는 싸지만 많이 싸다고 느껴지진 않았데 맛은 좋더라고요. (한팩에 hkd 47) 우리나라 대형마트들이 특가에 파는 가격 정도? 생각하시면 될 거 같아요. 참고로 여기에도 과일 종류별로 썰어서 팩에 담아서 팝니다. 웰컴 마트에 있는 거랑 똑같은 거 같았어요. 디자인 가격 다 같은 회사에서 나오는 거 같았습니다. 기화 병가 위치는 침사추이 역 안과 홍콩 공항터미널 1에 있습니다. 침사추이역안에 기화 병가가 있다고 알고 갔는데 돌아다니면서 봐도 눈에 안보이더라고요. 그도 그럴 것이 나중에 알고 보니 제 호텔이 YMCA라서 L출구 쪽으로 주로 다녔는데 그쪽 라인(지도상의 가로라인) 이 아닌 세로라인 출구 쪽에 있더라고요. 마지막 날 비첸향가느라 A1 출구 쪽으로 이동하다 발견했고요. 출구를 보니 D출구 바로 옆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인타운 체크인하시면 T2를 거치지 않고 T1으로 바로 가면 되는데 가기 전에 정보를 찾아보니 공항 내 기화 병가 위치가 T2는 잘 설명되어있는데 T1은 없더라고요. 제가 돌아다니다 보니 E카운터 안쪽으로 들어가면 Fortress 매장이 보이는데 그 바로 옆(안쪽으로)에 있더군요! 시내에서 구입 못하신 분들은 여기서 구매하시면 될 것 같아요. 침사추이 비첸향이나 공차 등 가실 분은 A1출구 나와서 오른쪽으로 지도에서 보이는 대로만 찾아가시면 되고요. 왼쪽으로 돌면 구룡공원 입구입니다. 마지막 날 잠깐 구경했는데 날이 너무 더워서 아쉬웠습니다. 날만 좋았으면 구경하기 좋은 곳인 거 같아요. 그리고 매장들이 생각보다 늦게 문을 엽니다. 공차 한번 마셔보려고 찾아갔었는데 11시쯤 되어도 문을 안 열어서 구룡공원 한 바퀴 돌고 12시쯤 가니 문 열었더라고요. 스타카토 매장도 그렇고 매장들이 대체로 늦게 여는 거 같으니 참고하세요!

피크트램

침사추이에서 페리 타고 센트럴로 넘어가서 출구에서 왼쪽으로 쭉 가면 피크트램 정류장까지 가는 15C 버스 정류장이 있습니다. 보통 2층 오픈 버스라고들 많이 알고 계신대 제가 갔을 때는 그냥 1층 버스가 서있더군요. 1층 버스도 있으니 아닌가 보다 하시지 말고 시간 촉박하신 분들은 그냥 타고 가세요. 제가 간 날이 일요일 오후이고 관광객이 워낙 많아서 그런지 버스 내려서 기다리는 인파에 깜짝 놀라였습니다. 저는 미리 피크트램+스카이 테라스 티켓을 구매하고 간지라 티켓이 있으면 티켓 줄을 안 서도 된다는 얘기를 듣고 가긴 했는데 막상 도착하니 도대체 그 많은 인파를 뚫고 어디로 가서 얘기를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근데 때마침 어떤 가이드분이 단체 관광객을 끌고 어딘가로 가는 인파에 휩쓸려 직원이 있는 곳으로 가게 되었는데 그곳이 바로 지름길이었습니다. 버스 내려서 길을 건너면 정면에 피크트램 티켓부스가 보이고 맞은편에 마담 투쏘를 홍보하는 모형이 있는 곳이 보입니다. 그 모형 있는 곳 근처에 단체관광객들이 따로 들어가는 통로가 있더군요. 그쪽으로 가니 경찰 제복 같은 유니폼을 입은 직원이 지키고 서서 단체관광객들만 확인해서 통과시키고 있더군요. 그 직원에게 이미 티켓을 구입했다고 말하니 보여달라고 합니다. 그래서 보여줬더니 단체관광객들 옆쪽 줄로 들어가라고 해서 가니 티켓부스 바로 앞쪽에 일반인들이 트램 기다리는 줄로 끼워주더라고요. 트램 타는 줄은 생각보다 많이 기다리진 않았어요. 티켓 미리 사가시는 분들은(옥토버스카드는 해당 안됩니다.) 그 긴 줄 다 기다리지 마시고 티켓 보여주고 앞쪽으로 들어가세요. 그리고 올 때 15번 버스 타고 센트럴 페리 터미널까지 오시게 되면 5번 선착장쯤에서 내리게 됩니다. 침사추이 가는 페리는 7번에서 탑승하니 잘 기억해두시고 오른쪽으로 이동하세요. 전 알고 있었는데 아무 생각 없이 반대로 걸어가서 3번까지 갔다가 되돌아오느라 힘들었어요. 그리고 페리 2층에 탑승하는 건 입구가 아예 따로 있습니다. 조금 관심 있게 보시면 다 알 수 있는 거지만 어떤 분이 2층에 어떻게 타는지 몰라서 끝까지 못 탔다는 후기 남기셨길래 방법 알려드려요. 보통 선착장 입구로 바로 들어가시면 1층에 탑승하게 됩니다. 1층에 타면 절대 2층으로 올라갈 수 없으니 입구에서부터 잘 찾아 들어가셔야 해요. 2층에 타고 싶으시면 선착장 가셔서 엘리베이터 타고 한 층 올라가서 탑승하시면 돼요. 안내판이 잘 되어있으니 보시고 타시면 됩니다. 금액차이가 백원도 안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2층이 나름 사람도 별로 없고 내부 인테리어도 1층보다 운치 있고 좋으니 한번 타보시길 추천합니다.

리펄스베이, 스탠리

침사추이에서 가시는 분은 지도에 보이듯이 1881 헤리티지 건물(마르코 홍콩 호텔 맞은편) 쪽에서 973번 버스 타시면 됩니다. 올 때도 이 버스를 타신다면 침사추이 들어서서 에스쁘리 건물 보이시면 바로 내리세요. 저는 한정거장 더 가서 내리면 호텔에서 더 가까울 줄 알고 안 내렸다가 한정거장이 길어서 좀 많이 걸었네요. 리펄스베이에서 스탠리 갈 때는 타고 오신 버스 타셔도 되는데 전 제일 먼저 오는 65번 버스를 탔습니다. 근데 이건 스탠리 마켓으로 안 가더군요. 스탠리 플라자 앞에서 내려서 걸어왔습니다. 스탠리 플라자 가실 분들은 상관없지만 저처럼 마켓 쪽만 가실 분들은 그냥 아는 버스 타세요(973, 6A, 6X 등...) 걸어가는 길이 멀지는 않지만 땡볕에 그것도 은근 짜증 나더라고요. 리펄스베이에서 해수욕하실 분들은 버스 내려서 계단 내려오면 매점이 있는데 그쪽 말고 더 안쪽으로 들어가시면 샤워실이랑 탈의실 있는 건물이 보입니다. 이쪽으로 이동해서 돗자리 까세요. 입구 쪽보다 사람도 없고 샤워실도 가까워서 나중에 이동하기도 편하답니다. 저는 휴일에 가서 그런지 도시락 싸들고 나온 필리핀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나마 안쪽으로 들어오니 좀 덜하더군요. 그리고 락커는 입구 쪽 매점 이용하지 마시고 샤워실 건물 뒤쪽 세븐일레븐 안에 있는 락커 이용하세요. 4시간 이용에 hkd 30으로 매점(40) 보다 저렴하고 쾌적하고 깨끗합니다. 한번 잠갔다 열면 돈 날아가니 짐 잘 정리해서 한 번에 넣으세요. 스탠리 마켓은 버스정류장에서 내려오면 왓슨이 보이고 직진하면 마켓들이 쭉 있고 오른쪽 과일가게 보이는 쪽으로 쭉 들어가면 그 유명한 보트하우스 등의 건물 있는 길이 나옵니다. 이것도 처음엔 몰라서 마켓 쪽으로 잘못 들어가서 삥삥 돌았네요. 제가 못 찾은 건지 모르겠지만 돌아다니는 매장마다 다 들어가 봤는데 피지오겔을 매닝스나 봉쥬르 샤샤에선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왓슨은 매장마다 다 있었고요. 결국 왓슨에서 구매했는데 주의하실게 입구 쪽에 한 개씩 단품으로 파는 게 hkd 161(200ml 로션 기준)이었는데 그냥 구매하려다 안쪽 구경 한번 해야지 했는데 매장 둘러보다가 세트를 따로 파는 걸 발견했습니다. 안쪽으로 들어가니 200ml 로션 두 개를 한 박스에 넣어놓은 게 hkd 308에 팔더라고요. 일단 1개씩 파는 거보다 조금 쌉니다. 1개만 사 실분들이 아니라면 같은 제품이 다른 구성으로 매장 어딘가에 있을지 모르니 매장 잘 둘러보시고 구매하세요.

임산부 영문 진단서

저는 타이항공을 이용했고 홈페이지상 28주 이상이면 진단서 필요했습니다. 제가 여행 가는 시기가 29주라서 가져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 좀 하다가 마음 편한 게 최고다 싶어서 발급해갔네요. 오버부킹 시 진단서 떼오라는 핑계로 임산부 탑승 거부한다는 글을 본터라 6.4~6일까지 연휴에 가는 입장에서 마음이 안 놓여서 발급해갔는데 인천공항에서는 임신했는지 묻지도 않고 그냥 탑승했습니다. 문제는 입국심사에서부터 아무 생각 없이 여권 내고 기다리고 있는데 입국 심사하시는 분이 옆 직원이랑 뭔가 얘기를 중얼중얼하더니 저한테 임신했냐고 묻더라고요. 순간 당황해서 "네"라고 대답해버렸습니다. 그래도 알아들었는지 또 뭐라 뭐라 하더니 무슨 종이를 써서 뒤에 제복 입은 사람에게 주더니 저보고 따라가랍니다. 그래서 따라가니 저쪽에 있는 다른 제복 입은 직원에게 확인 사인받고 다시 입국심사대로 보내서 입국심사하게 하더군요. 몇주인지 그런건 체크하지 않아서 그냥 하라는대로 하고 나왔는데 그래도 영문도 모르고 영 찝찝하더라고요. 혹시 저같은 일 겪으시면 당황하지마시고 그냥 하라는대로만 하시면 되요. 근데 나중에 보니 이게 제 여권번호로 체크가 되었나봅니다. 올때 인타운체크인하는데 직원이 처음엔 아무말없더니 여권찍어보고나서 임신했냐고 묻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솔직히 29주라고 얘기했습니다. 바로 진단서 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줬더니 뚫어지게 꼼꼼히도 보더군요. 그리고 뒤에 제복입은 직원에게 줘서 그 직원이 어딘가로 갔다 옵니다. 한 2~3분 기다린 거 같고요. 탑승하는데 문제는 없었지만 어쨌든 발급해가길 잘했다 생각했습니다. 물론 제가 주수를 속여서 좀 적게 얘기했으면 어떻게 되었을지는 모르지만 타이는 28주 미만도 직원이 요구하면 진단서 내야 하기 때문에 그냥 맘 편히 오고 가고 원하시면 발급해가시는 게 좋을 듯하네요! 일정은 가능하면 여유 있게 잡으세요. 저도 나름 잘 돌아다니는 편인데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생각보다 많이 지치더라고요. 첫날도 밤에 레이디스 마켓에 가려고 했는데 너무 힘들어서 호텔에서 뻗어버리고 못 갔습니다. 일정 잘 잡으시고 다음날을 위해 가능하면 10시 이후는 호텔에서 휴식하시는 걸로 일정 잡으시길 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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