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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4일 겨울 홍콩 여행 후기

휘둥그 2022. 6. 5. 21:57

3박 4일 겨울 홍콩 여행 후기

3박 4일 겨울 홍콩 여행 후기
3박 4일 겨울 홍콩 여행 후기

출발 전에 날씨 때문에 너무나도 걱정했습니다. 춥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고, 덥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추운 것보다는 더운 게 나을 듯해서 두꺼운 파카, 겨울 코트 하나씩 챙기고, 니트 종류와 청바지 위주로 챙겼습니다. 여행하는 4일 동안 밤에는 조금 추웠지만 아침 하고, 낮에는 따뜻하기도 했고, 계속 걸어 다니다 보니 더웠습니다. 너무 두꺼운 파카는 필요 없고, 많은 분들이 추천하는 XX클로 다운점퍼 정도면 충분하고, 가벼운 코트도 괜찮을 듯합니다.

교통

일단 많은 해외여행을 하진 않았지만, 저가항공으로 해외를 가는 것은 처음이라서, 진에어를 타기 위해, 탑승동으로 이동하는 게 너무나도 낯설었습니다. 갈 때는 괜찮았지만, 올 때는 입국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기다리는 시간이 조금 있었습니다. 진에어로 가시는 분들은 가실 때에도 어느 정도 여유를 가지시고 가시길 추천합니다. 제 생각에는 탑승 20분 전에는 모노레일 타시는 걸 추천합니다. 제 첫째 날 이동 루트는 공항-> 옹핑-> 공항-> 호텔이었습니다. 옹핑을 보고 싶은데, 다른 날 잡으면 너무 멀리 와야 될 거 같은 생각에서 첫째 날 공항에 짐 맡기고 옹핑 갔다가 다시 공항으로 오는 걸 선택했습니다. 공항에서 옹핑 가는 건 버스 추천합니다!!! 저는 버스 타려고 하다가 예약 시간보다 늦을 듯해서 택시를 타려고 했지만, 신계, 시내 방면은 택시가 많지만 란타우 방면으로는 택시가 너무 없었습니다. 그래서 택시를 뒤로 한채 버스를 타고 갔습니다. 버스는 S1 버스 타고 가시면 됩니다. 소요시간은 10~15분 정도입니다. 그리고, 호텔 같은 경우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택시, AEL, 리무진 등등. 제가 묵는 호텔은 하버 그랜드 구룡으로 침사추이에서 어느 정도 거리가 있는 호텔이고, 여행 전에 알아본 결과 기본적으로 AEL 타고 K1 버스를 많이 타시더라고요. 근데, 옹핑갔다가 가려고 하니깐 시간도 늦었고, 그냥 한 번에 호텔로 가고 싶은 마음에 호텔 리우 진 버스를 선택했습니다. 리무진 버스는 공항의 내일 여행사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왕복으로 구입했습니다. 정말 전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가격도 솔직히 왕복으로 한 사람당 190??이었기에 충분히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출국날도 호텔에서 바로 공항으로 데려다 주기 때문에 아주아주 편했습니다! 시간도 하버 그랜드 구룡 기준으로 약 1시간 정도면 충분했습니다! 대신 출국날 9시 20분에 오기로 했는데 약 15분 정도 늦어서 오더라고요. 전 안 오는 줄 알고 마음 졸였습니다. 하버 그랜드 구룡처럼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곳이나 편하게 호텔 가시고 싶다면 호텔 리무진 버스 추천합니다. 시내 교통은 별거 없었습니다. 호텔에서 셔틀버스 운행하기 때문에 시내 나갈 때나 호텔로 돌아올 때 셔틀버스 이용했고요. 시내에서 움직일 때에는 MTR만 몇 번 이용했습니다. 그리고 거의 걸어 다녔습니다. 특히, 택시 바가지요금 소리를 많이 들어서 절대 택시는 안 타려고 노력한 결과 같습니다. MTR 추천합니다. 거의 관광지는 MTR 가까이 있어서 굳이 택시 이용안 해도 충분할 듯합니다. 마카오 같은 경우 호텔 버스들이 너무너무 많아서 그냥 리스보아 호텔 & 드림 오브 시티 & 베네치안 호텔 셔틀버스 3대 이용했습니다. 마카오 셔틀버스 같은 경우 제가 설명하는 것보단 다른 분들이 잘 설명해주셨기에 다른 분들 사진을 보시면서 참고하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간단한 팁

여행 전 인터넷으로 왕복으로 10% 디스카운트받고 예약했습니다. 갈 때 크리스털 타고 갔는데 스탠더드보다 사람이 적어서 바로 탔습니다. 그리고 한 바퀴 둘러보도 내려가려고 하는 순간!!!!! 스탠더드 줄이 너무너무 길었습니다. 진짜 내려가려면 두 시간은 기다려야 될듯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전 내려갈 때도 크리스털로 업그레이드해서 내려갔습니다. 바로 매표소로 달려가 예약한 바우처 보여주면서 크리스털로 업그레이드 가능하냐??라고 했더니 업그레이드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바로바로 달려가서 크리스털 줄로 가는데 진짜 3분 기다리다가 탔습니다. 만약 옹핑 내려올 때 스탠더드 줄 길다면 1초도 생각하지 마시고 크리스털로 업그레이드하시는걸 강력 추천합니다. 진짜 내려오면서 그 많은 줄을 보는데. 전 너무너무 행복했습니다. 마카오 터보젯도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해서 갔습니다. 여자 친구나 저나 배 멀미가 너무너무 싫어서 슈퍼클래스가 2층이라서 그나마 배 멀리는 덜 한다는 말을 보고 나서 바로 슈퍼 클래서 로 예약했습니다. 가격은 2인 왕복 13만 원으로 비쌌습니다. 하지만 배 멀미가 너무 싫었습니다. 간식도 주고 좌석도 편하기에 그리고 뱃멀미도 그렇게 심하지 않게 해서 만족합니다. 특히, 홍콩에 도착할 때 1층으로 내리는데 슈퍼클래스 먼저 내리게 하더군요. 이코노미는 나가지도 못하게 줄로 막아 놓습니다. 진짜 차별 대우 잘해주더군요. 솔직히 한편으로는 좋고 한편으로는 조금 심한 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만약 예약을 하더라도 좌석이 있다면 미리 가서도 충분히 탈 수 있습니다. 갈 때에는 30분 먼저, 올 때에는 2시간 먼저 왔습니다. 그러니 늦게만 가지 마시고, 미리 가고 싶다면 충분히 가능하실 겁니다. 여행 가기 전에 홍콩은 쇼핑 천국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근데 가서 본 결과 홍콩은 너무너무 비쌉니다. 비싸도 너~무 비쌉니다. 가서 니트 하나 사고, 여자 친구 팔찌, 등등 선물 사 왔는데 다 면세점에서 샀습니다. 일반 홍콩 시내에서 사려고 하니깐 비싸더라고요. 만약, 쇼핑을 하고 싶으시다면 면세점 추천합니다! 물론, 쇼핑이 목적이 아니었기에 자세히는 모르지만 홍콩 싸지 않습니다. 그리고 홍콩 면세점 같은 경우 게이트 1~33번??? 아무튼 게이트 번호가 빠른 곳에 있습니다. 진에어 같은 경우에는 503번이었는데 탑승동에 가니깐 면세점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버스 타고, 걸어가고 돌아가서 면세 쇼핑하고 왔습니다. 그러니 게이트 번호 앞쪽으로 가시다 보면 면세점 있습니다. 식당도 많고요. 혹시나 게이트가 500번 이후시고, 쇼핑하고 싶으신다면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빅버스 추천합니다. 솔직히 기대 안 하고 탔는데 정말 전 좋았습니다. 뭐라고 할까요, 멀리서 보는 홍콩 야경이 아니라 시내 곳곳을 다니면서 가까이서 보는 홍콩의 야경이라고 할까요? 매력 있습니다. 근데 지금은 춥기 때문에 빅버스 타시려거든 따뜻하게 꼭 입고 가세요. 그리고 바람 많이 부니깐 모자 조심하시고요. 머리 세팅한 거는 그냥 포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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